12월 20일(월)부터 전면 등교 중단, 초1, 2학년만 전면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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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월)부터 전면 등교 중단, 초1, 2학년만 전면 등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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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방역 당국의 거리 두기 강화 조치로 전면 등교 수업이 시행 한 달을 못 채우고 중단됐다.
학교에서는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16일 정부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전국에서 전면등교가 시행된 지 24일 만이다.

예정된 기말고사는 학내 밀집도 감소를 위해 학년별 고사 시간을 분리해 운영하도록 했다.

수도권 초등학교는 1, 2학년에 대해서는 전면 등교 방침이 유지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원격수업 진행이 어렵고,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력 결손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은 3/4까지 등교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한편 비수도권은 과대 학교, 과밀학급만 전면 등교가 중단된다. 
전체 학생의 2/3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나머지 비수도권 학교는 종전대로 전면 등교가 유지된다.
다만 교육부는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의 감염 상황에 따라 시도 교육청과 해당 학교의 재량으로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도 일상회복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
겨울방학 중 진행하는 이론과 교양, 대규모 수업은 비대면 전환을 권고하고 대면 수업의 경우 강의실 안에서의 거리 두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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