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타이틀전 임하는 포이리에 ··· "챔피언 리스트 내 이름을 추가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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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타이틀전 임하는 포이리에 ··· "챔피언 리스트 내 이름을 추가할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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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더스틴 포이리에는 이번 주말 단 한가지 챔피언 벨트만을 바라본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오는 12일(한국시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도전자 더스틴 포이리에의 대결로 열린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첫번째 UFC 챔피언 방어전이다.

도전자 라이트급 랭킹 1위인 포이리에는 MMA에서 26차례 싸우면서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나란히 컨텐더에 올랐고 라이트급에선 벨트도 허리에 차봤다. 또 어마한 자산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 한가지 UFC 챔피언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다. 

2019는 벨트를 두른적이 있지만 그건 잠정 챔피언으로 지냈다. 당시 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맞붙었으나 쓸맛을 봤다.

이번 주말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69 메인이벤트로 현 챔피언 올리베이라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포이리에는 챔피언 자리에 오를수 있다.

포이리에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가족을 꾸렸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다. 내겐 다른 사업이 있으면 그것은 영원하다. 25분이면 인생이 공정해진다. 영원한 25분이 된다. 바로 이거다"라고 말했다.

현재 챔피언 올리베이라가 최근 9연승 중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UFC에서 17번의 피니시 승리 중 14번을 서브미션으로 따낼 정도로 UFC 최다 피니시, 서브미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전에 앞서 포이리에는 "챔피언 리스트는 매우 특별하다. 모두 역경과 맞서 목표를 실현해냈다. 그 목록에 내 이름을 추가하려 한다. 그게 이번 주말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대 올리베이라에 대해 "MMA의 위험에 대해 논하자면, 그는 내가 싸웠던 다른 상대들처럼 위험하다. 서브미션 횟수 같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UFC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마지막 타이틀전이자 최고의 파이터 두명이 격돌하는 만큼 UFC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3연승의 포이리에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지 챔피언 올리베이라가 포이리에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괌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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