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면역력' 통한 예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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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면역력' 통한 예방이 중요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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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간단한 방법들

[FT스포츠]추운 겨울에는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호흡기' 관련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역시 호흡기 질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므로 더욱더 사전에 유사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가 느끼는 온도차가 크면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 에너지가 과해지면서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온도차가 갑작스럽게 느껴지지 않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 유지에 좋다. 외출할 때에는 모자나 스카프 등을 걸쳐 신체 부위의 열 손실을 최소화 하고 바깥과 온도차이가 심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고 18-22℃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따듯한 물 한잔을 마시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자는 동안 떨어진 신체 활동을 깨워 신진대사율을 높여주므로 겨울에는 차가운 물 대신 따듯한 물을 즐겨 마시는 것이 좋다.

또 발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족욕이나 반신욕을 자주 해 주는 것도 좋다. 반신욕과 족욕은 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또 체온이 1도 높아지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숙면에도 좋다.

면역체게는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식습관, 스트레스 문제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겨울철에는 가볍게 산책을 30분 이상 해주거나 아침 저녁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갖는 것이 좋다. 하루 30분씩 일정한 시간에 산책을 한다면 면역력 증가와 함께 다이어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평소 불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으로 갑자기 살이 찐 사람도 면역력 저하를 체감할 수 있다. 체중이 갑작스럽게 불면 면역세포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인스턴트나 고칼로리의 음식을 즐길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면역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마늘이나 등푸른 생선, 신선한 채소나 제철과일등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과 달걀 등의 식재료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위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주로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1시간에 한번 씩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고 손뼉을 치거나 제자리 뛰기 등으로 신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개선해주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로 인한 판데믹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외부 활동이 단절되거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며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와 같은 감정적인 침체를 겪지 않거나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체에 활기를 넣어주고 체력을 보호해주는 면역력을 지키고 높이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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