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요가 동작 비둘기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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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요가 동작 비둘기자세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1.2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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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요가에서 쉬운 동작 중 하나인 에카 파다 라자카포타사나 흔히 비둘기 자세라 불리는데, 비둘기가 모이주머니를 내미는 모습과 비슷하여 비둘기 자세라 불린다. 요가 비둘기 자세는 쉬워 보여도 꽤 많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 비둘기자세 하는 방법
1. 한쪽 다리를 뒤로 뻗고 한쪽 다리는 무릎을 굽히고 안쪽으로 접어준다
2. 뒤로 뻗은 다리는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로 유지를 하면서 무릎을 접어 발끝이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
3. 상체는 위로 쭉 피면서 뻗은 다리와 반대편 손으로 뻗은 다리 발끝을 잡아준다.
4. 10초간 심호흡을 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똑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 엉덩이 유연성 향상
비둘기 자세는 요가 자세 중에 엉덩이를 가장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자세로 알려져 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한다면 엉덩이 근육이 뭉치게 되는데 엉덩이 근육이 뭉치면 허리까지 통증이 올라올 수 있어 비둘기 자세를 해주면 엉덩이 유연성, 근육 완화, 허리 통증 완화까지 많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엉덩이와 엉덩이 주위의 근육을 자극하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 유연성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킨다.

◆ 혈액순환
비둘기 자세는 혈액이 순환되지 않는 하체를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가장 좋은 동작이다. 비둘기 자세를 하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가면 혈액순환과 동시에 찾아오는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 좌골신경통
가장 큰 신경 중 하나가 바로 좌골신경이다. 좌골신경은 다리 뒤편과 무릎 아래에 있는 신경이다. 좌골 신경통은 허리와 엉덩이 통증이 심해 발가락까지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비둘기 자세는 좌골신경의 순환을 일으키면서 꾸준히 하게 된다면 좌골 신경통을 일으키는 이상근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예방까지 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자세 교정
대부분의 사람이 골반이 틀어진 만큼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데 비둘기 자세는 골반을 교정하는데 큰 효과를 준다.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다리, 척추에 영향을 끼치면서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게 되고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게 되는데 비둘기 자세를 하게 되면 골반의 위치를 찾으면서 몸 양쪽의 밸런스를 맞춰준다.

◆ 다양한 기능 회복
비둘기 자세는 몸의 순환을 도와주면서 뇌하수체, 갑상선, 췌장, 변비 예방 소화 기능 등 다양한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

◆ 주의사항
몸의 균형이 필요한 동작이기 때문에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양쪽 골반 균형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접은 쪽 다리는 바닥에서 뜨지 않게 매트를 깔거나 바닥에서 몸이 자꾸 뜬다면 쿠션을 사용해서 동작이 익숙해질 때까지 쿠션, 담요를 도톰하게 깔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무리하게 진행을 하다 보면 허벅지 근육통이 올 수 있어 무리하지 않고 시간을 늘려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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