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서브로 KGC 인삼공사 시즌 8승, 페퍼저축은행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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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서브로 KGC 인삼공사 시즌 8승, 페퍼저축은행 4연패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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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완승

[FT스포츠] 페퍼저축은행의 히든카드인 신인 박은서 선수 공략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25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KGC인삼공사가 승리했다.

최근 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신인 선수 박은서의 강한 공격과 득점왕 엘리자벳 등을 세우며 공격력을 높였다. 1세트 과감한 플레이로 점수를 내며 KGC 인삼공사를 압박했지만 긴 랠리가 이어지며 끝까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을 막는 서브 공략이 적중하고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서브를 내어주더라도 날카로운 공략으로 상대의 패턴플레이를 막으며 리시브 효율을 떨어트리고 자연스럽게 공격의 주도권을 빼앗았다.

엘리자벳이 공격할 기회를 주지 않으며 차분히 틈을 노리던 KGC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25-13이라는 큰 점수차로 세트 스코어를 선점했다. 2세트에서는 양 측간 팽팽하고 긴 랠리가 펼쳐졌지만 KGC인삼공사는 모든 포지션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 틈도 보여주지 않았다. 긴 랠리 끝애 결국 페퍼 저축은행을 꺾고 2세트 마저 KGC인삼공사가 가져갔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여 24점이 된 KGC인삼공사는 1위 현대건설의 승점 29점을 5점차로 줄였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패배로 4연패는 물론 최하위 7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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