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문동주, 23일 만에 복귀전서 팀 연승 이끌며 5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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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동주, 23일 만에 복귀전서 팀 연승 이끌며 5이닝 무실점 호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5.2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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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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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23일 만의 1군 복귀전에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문동주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5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문동주는 23일 동안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친 후 돌아와 이번 경기에서 총 66개의 투구를 소화했다. 평균 시속 153km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등을 구사하며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인 문동주는 LG 타자들을 압도하며 팀의 승리에 활약을 펼쳤다.

타선도 문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활약을 이어갔다. 안치홍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한화는 김태연의 솔로포 포함 3득점, 요나단 페라자의 희생 플라이, 이도윤의 적시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안치홍과 이도윤은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 날 승리로 문동주는 지난 3월 28일 문학 SSG전 이후 54일 만에 2승째를 거두었으며, 한화는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류현진을 앞세워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3월 31일 대전 KT전 7연승 이후 51일 만에 팀의 연승을 기록, 시즌 18승28패1무(승률 .391)으로 9위에 머물렀다.

문동주는 지난 4월 28일 대전 두산전 이후 2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복귀전에서 좋은 피칭을 선보인 문동주가 5이닝만에 교체된 것에 대해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교체했다"며 배경을 밝혔다. 

한화와 LG는 22일 김기중과 디트릭 엔스를 선발 예고하며 좌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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