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2관왕' 황인범, 잉글랜드 이어 프랑스 리그1서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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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2관왕' 황인범, 잉글랜드 이어 프랑스 리그1서 러브콜 쇄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5.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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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대한민국 미드필더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프랑스 리그앙(리그1) 상위권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24일 세르비아 '텔레그라프'는 "프랑스 거물들은 황인범을 원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팀은 AS 모나코와 OGC 니스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에 합류했다. 그는 이적 과정에서 올림피아코스와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 이적료는 550만 유로(약 81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이적해 첫 시즌 만에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34경기 출전해 6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더블에 성공했다. 지난 3일 바츠카 토폴라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보이보디나를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2-1로 꺾고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친 황인범을 향한 여러 팀들의 관심이 뜨거우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부터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5대 리그 여러 구단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한국인 스타 황인범은 다음 시즌 즈베즈다에 남지 않을 것 같다"며 "황인범의 퀄리티 때문에 그를 지키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다. 즈베즈다에 정말 많은 제안이 오고 있고 그중 하나의 제안 때문에 여름에 즈베즈다가 황인범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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