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싫어하는 것은 자극이 없는 것이다. 신경망에 변화를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이다. 몸을 단련하는 운동에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학습하는 과정, 사람과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까지 이 모든 것들이 새로운 신경망에 변화를 만들어 낸다. - 정래혁, 한국뇌과학 연구원 수석연구원 -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근육량은 서서히 감소되기 시작한다. 인간은 중력을 받고 일상생활에서 앞 근육만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앞 근육은 점점 강해지고 앞 근육이 강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뒤 근육들은 긴장되고 약해지게 된다. 그러나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는 근육들을 키워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노화를 늦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폼롤러를 이용하여 몸의 기본이 되는 코어근육과 삼두근을 동시에 강화하는 운동을 해보자.
폼롤러에 팔꿈치와 어깨가 수직이 되도록 올려놓은 상태 엄지손가락이 위를 향하게 한다. 발가락과 발등을 최대한 당겨 종아리와 허벅지 뒤쪽에 근육에 힘들어 가게끔 당겨준다. 코어에 힘을 주어 골반을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손목에서 팔을 펴준다. 엄지손가락이 위로 가게끔 손목을 돌려주며 삼두근에 저항을 주면서 천천히 팔꿈치까지 내려온다. 이때 코어로 속도를 제어하며 해야 중심이 무너지지 않는다. 내려올 때 삼두근과 코어에 힘이 없으면 중심을 잃어 턱이 다칠 수 있으니 정확한 동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폼롤러에 팔꿈치만 올린 상태로 플랭크부터 시작한다.
복근 및 삼두근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통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균형적인 신체 움직임과 올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근골격계 통증도 예방할 수 있고 운동 수행능력도 증가한다.
◆영상 제작 및 편집 : 2080Training Lab, FT스포츠
◆집필인 : 고동석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