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선수2명 성폭행 피소... 구단 "최고수준의 징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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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선수2명 성폭행 피소... 구단 "최고수준의 징계 내려"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1.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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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측은 합의된 성관계 였음을 주장
강릉경찰서에서 아직 수사중

[FT스포츠] 강원FC가 여러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원FC는 리그 11위의 머물며,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을지 불안한 상태이다. 최근 김병수 감독이 해임하는 사건으로 구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강원FC소속 선수 2명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가 됐다. 

지난 9월 29일 강원FC는 강릉 홈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를 마치고, 강원FC선수 2명은 SNS로 알게 된 여성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그리고 호텔에서도 만났다. 그 후, 여성 중 1명이 선수 2명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강원FC 구단은 10월 중순 쯤 사실을 확인했고,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구단측은 무기한 출장 정지 및 퇴소 조치를 내렸고, 최고수준의 징계를 내렸다. 사건은 아직 조사중이라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즌 중에 음주한 사실을 고려해 징계를 내렸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선수측은 구단 자체 조사중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였다고 반박했다. 

한편, 구단과 선수2명은 정확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으며 강릉경찰서 또한, 조사하고 있는 상태라 사건에 대해서 설명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선수2명이 훈련에서 배제되고, 무기한 출장 정지가 내려진 강원FC는 앞으로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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