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사생활 논란으로 연예계 복귀가 어려워 보였던 배우 김선호가 활동을 재개한다.
사생활 논란에 따라 비공개로 전환됐던 김선호의 광고 콘텐츠가 김선호의 이미지 개선에 힘입어 일부 다시 공개되는 등 재개 분위기다.
한 화장품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과 공식 블로그는 김선호 관련 게시글을 11월 1일 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앞서 마스크 브랜드와 카메라 브랜드도 김선호의 광고를 다시 노출했다.
그러면서 광고 재개 이어 영화 '슬픈 열대'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투자배급사 뉴 측은 1일 "영화 '슬픈 열대'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주신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슬픈 열대'는 김선호의 영화 데뷔작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사생활 논란 때문에 앞날이 불투명했던 상황이다.
논란과 함께 중단됐던 김선호 출연 광고는 차츰 재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선호는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 데이즈' 출연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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