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복식 이소희-신승찬, '프랑스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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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女복식 이소희-신승찬, '프랑스 오픈' 우승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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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제공
사진 : 연합뉴스 제공

 

[FT스포츠] 배드민턴 여자복식 31일 이소희 -신승찬 (27. 인천국제공항) 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베드맨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에 밀려 4위에 그쳤던 이소희-신승찬 조는 이번 승리를 통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1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7위 고성현(34·김천시청)-신백철(32·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 랭킹 1위의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인도네시아) 조를 2-0(21-17 22-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햇다.

8강에서 랭킹2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를 꺾고, 고성현-신백철은 4강에서 세계 8위 아론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를 뒤로 하고 결승에 올랐고 , 세계랭킹 1위를 꺽어 승리를 맞이했다. 2019년 미국 오픈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고성현-신백철은 2년만에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고성현-신백철은 2014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정상급 복식조를 활약했으며, 2016년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여자 단식에 출전한 안세영(19‧삼성생명)과 남자 단식 허광희(26‧삼성생명)는 각각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사태로 2년 만에 참가한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에 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인증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1월 16일부터 열리는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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