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대한럭비협회는 "2021년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출전을 위해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 1차 선발이 평창에서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는 아시아 국가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지난 2009년 시작되어 첫 대회에서 준우승하고, 2010년 우승을 달성했다.
그 이후 2014년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지금까지 입상성적은 없다.
이 경기 우승과 준우승에는 2022년 남아공 럭비 7인제 월드컵 출전권이 쥐어진다.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주장 박완용 선수(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34명의 선수가 5일부터 14일까지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15일 평창에서 1차 선발전을 진행하며 21명의 후보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선발전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3일 전 경기장에 출입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 모두
코로나 19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판정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평창군 관계자에 감사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낼 수 있도록 협회 또한 모든 과정에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선발되는 선수들은 2021년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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