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먹튀 논란 터졌던 로잘린, 피해자 만나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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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먹튀 논란 터졌던 로잘린, 피해자 만나 사과 [전문]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10.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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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로잘린이 연이어 터진 먹튀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먹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 중이었다가 논란이 불거진 후 약 사흘 만에 입을 연 것이다. 
로잘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원트 멤버로 샤이니 태민, 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부 가수들의 댄서로도 활약하며 떠오르는 라이징 댄서다.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로잘린이 과거 입시 레슨비 290만 원을 받고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환불 요구도 거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이어 협찬받은 물품도 기한 내에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로잘린은 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 뵙고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 환불을 해드렸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협찬 논란에 대해서는 2019년 광고 대행사와 업무 처리를 마친 상황이라고 해명하며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봤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 다시 한번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1일 세 번째 먹튀 논란이 터지며 로잘린의 인정과 사과에도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잘린의 협찬 먹튀를 폭로하는 새로운 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로잘린으로부터 제품을 협찬해준 뒤 공중분해 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로잘린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로잘린입니다.
먼저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 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죄송합니다.
협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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