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호주 글레이즈 베르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12월 부터 방역 규제 전면 해제에 백신 미접종자는 규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 경고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모든 방역 규제가 풀리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상점, 식당, 유흥업소 등 일부 출입이 금지될 것"이라 말하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둘 것을 밝혔다.

뉴스에 출연한 총리는  "백신 접종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무기한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미접종자를 수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으며 부 총리 역시 "만약 여러분이 자유를 원한다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 NSW주에서는 16세 이상 접종 완료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코로나 입원환자 감소 추세는 물론 델타변이 확산세에도 사망자 수는 감소했다. NSW주 정부를 비롯한 호주 연방정부는 올해 말까지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을 높여 도심 정상화는 물론 국경 재개방 등 방역지침 완화를 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