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정신의 핵심이 살아 숨 쉬는 근대5종 어떤 경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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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정신의 핵심이 살아 숨 쉬는 근대5종 어떤 경기인가
  • 정창일
  • 승인 2021.08.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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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사격+육상) 등 5개 종목을 1일 동안 치르는 경기를 말한다. 영어로는 펜타슬론(Pentathlon)이라고 하며, 숫자5를 의미하는 펜타와 애슬론의 합성어이다.

 

근대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고대 올림픽에서 시행되던 고대 5종과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고대 5종은 근대 5종과는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전투 수행과 관련한 종목들을 조합했다는 데에 공통점이 있다.

 

1일 동안 5개 종목을 수행하게 되며, 펜싱-수영-승마-레이저런(사격+육상)을 순서대로 실시한다. 5개 종목을 하루에 실시해서 각 종목점수의 총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 펜싱 : 공격지점이 자유로운 에페경기로 찔리게 되면 경기가 끝나는 단판승부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 전원이 풀리그로 진행된다.
  • 수영 : 200m자유형으로 2분30초를 기준으로 빠르거나 느릴 경우 점수를 가감하여 합산.
  • 승마 : 올림픽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말을 추첨을 통해 타게 되며, 20분 동안만 말과의 호흡을 맞출 시간이 주어진다.
  • 레이저 런 : 앞선 세 종목의 합산 점수에 따라 스타트 시간에 차등을 주는 방식. 레이저 총 사격5발 육상800m를 네 차례 반복하여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사람이 우승.

이번 2020도쿄 올림픽에서는 전웅태선수(광주시청)가 근대 5종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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