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2020도쿄 올림픽 폐회식이 진행되는 마지막 날, 42.195km를 쉼 없이 달리는 마라톤 경기중 28km지점의 워터스테이션에 가지런히 정렬된 물병을 한 선수가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논란이 되고있다.
이 논란의 중심에 선 선수는 프랑스의 모하드 암도우니(Morhad Amdouni)선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선수들의 급수를 방해하기 위해 그런 것"이라는 의견과, "28km를 달리는 중, 물병을 집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당사자인 암도우니 선수는 곧바로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차갑게 유지하기 위해 병을 물에 담그는데, 그래서 병이 미끄러지기 쉽다. 나는 줄 처음부터 물을 잡으려고 했는데 곧 모두 미끄러져 버렸다"라는 해명을 올렸다.
이 해명에 대해 누리꾼들은"다른선수들은 잘만 잡더라"라는 반응과 "영상을 자세히 보니 잘 못잡을 수도 있을것 같다"라고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암도우니 선수의 행동에 관한 해프닝은 올림픽이 끝난 이후 계속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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