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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스포츠 전문가가 말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법] 남원정무문짐 임한섭 관장③격투스포츠 수련, '자기호신에 도움'... 학교폭력 예방 능력 갖출 수 있어

[파이트타임즈] 학교폭력은 국내 일부 학교의 국한된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연예인 지망생을 비롯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학교폭력 관련 청원 게시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지는 지난 8일 다뤘던 '격투스포츠 수련,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돼와 관련해 무에타이, 킥복싱과 같은 격투스포츠 수련이 학교폭력 예방에 실제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확인과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격투스포츠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내 격투스포츠 지도자 및 단체장을 포함한 전문가 5인을 만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사진 = 남원 정무문짐 임한섭 관장

 

오늘은 그 세번째로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정무문짐 임한섭 관장을 만나 학교폭력에 대한 그의 생각과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살펴본다. 

아래는 임한섭 관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에 대해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끊이질 않고 있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것이 안타깝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학교, 집, 학원 등의 모든 교육자, 보호자는 학교폭력에 경각심을 갖고 학생들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세심하게 살펴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가해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더이상 반복 되어서는 안 되며, 학교폭력을 일으키는 모든 가해자들을 더욱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무에타이나 킥복싱과 같은 격투스포츠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학생들이 무에타이나 킥복싱을 배운다고 해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격투스포츠를 배우고 자신을 강하게 단련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기호신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무에타이나 킥복싱의 경우 상대를 실제로 쓰러뜨릴 수 있는 실전에 기반한 무술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격투스포츠의 수련은 곧 자기호신 능력을 기르는데에 큰 도움이 되며 이는 곧 학교폭력의 피해 학생이 될 확률을 낮추는데 일정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Q. 격투스포츠 수련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이나 해결이 된 실제 사례를 보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가?

주위에서 격투스포츠를 통해 학교폭력을 직접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본 적은 없다. 

하지만, 격투스포츠를 배움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신체를 강하게 단련함으로써 자기 스스로를 방어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아이들은 있다.

 

Q.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국내 격투스포츠 지도자 및 관련 업계들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격투스포츠는 자기호신, 즉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련을 행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폭력을 행사하거나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격투스포츠 지도자들은 수련자로 하여금 격투스포츠가 자기 자신을 지키고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무도'라는 것을 정확하게 교육해 무력의 남용을 방지하고, 호신으로써의 격투스포츠라는 지각을 필히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학교폭력 예방 관련 현재 국내 교육 제도 및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학교폭력 피해자는 가해자의 악의 없는 장난에도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폭력은 일어나서도 안되고 학교폭력을 행하는 사람도 없어야 한다. 

따라서 학교, 가정, 사설 교육기관 등의 모든 교육자들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주의를 심어주어야 하고, 학교나 법집행기관 등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이진용 기자  ftime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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