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공연 'TOMORROW'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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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공연 'TOMORROW'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4.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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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가 춤으로 하는 작은 환경운동을 공연 'TOMORROW'를 통해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관객들과 만난다. 
환경오염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번 공연 'TOMORROW'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 'TOMORROW'는 멀게 만 느껴지는 환경문제가 생각보다 멀지 않은 바로 ‘내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2년 제작한 댄스 필름을 무대 위로 올려 공연예술로 재창작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공연 'TOMORROW'는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안무가 민경림, 안송은, 조현상이 서로 다른 주제로 접근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풀어낸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된다.

EP1.
공기질이 파괴되어 숨 쉬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담은 [FOGGY 하지마]

EP2.
아름다움을 입기 위해 지구를 헐벗기는 의류소비형태를 다룬 [NAKED] 

EP3.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플라스틱이 인류를 위협하는 모습을 다룬 [PLASTIC SOUP]

이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객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전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R COMMUNICATIONS (알 커뮤니케이션 : 대표이사 이정남)이 제작비의 일부를 후원한다.  또한 작품 [NAKED]의 소품으로 사용되는 헌옷은  ‘개인과 기업의 나눔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사회적 협동조합’ 숲스토리에서 상당 부분 후원하였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제작해 작은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담은 [1.5℃]는 2022년 천안춤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공기질 오염 문제를 다룬 [FOGGY 하지마]는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ECO CREATOR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023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예술감독 조현상은 “환경오염의 문제를 예술인들도 목소리를 높여 여러 곳에서 선보이게 되면 그 심각성을 보다 강렬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2023년 8월 경기아트센터에서 선보인 후 한해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공연예술의 중심인 대학로예술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뜻 깊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관객에게 전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크서클즈 댄스는 이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룬 예술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작품3 PLASTIC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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