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강소휘, 한국도로공사와 계약 ··· 역대 최고액 3년 24억원
상태바
'FA 최대어' 강소휘, 한국도로공사와 계약 ··· 역대 최고액 3년 24억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12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휘 사진 :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제공

[FT스포츠] 프로배구 여자부 올 시즌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FA 최대어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12일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받는다. 

지난 시즌 7억 7500만원으로 흥국생명과 FA계약을 맺은 김연경의 액수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외부 FA를 영입한 건 2016-2017시즌이 끝나고 박정아와 계약한 뒤 처음이다.

강소휘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 받아 9년간 2015-16시즌 신인상, 베스트7(한국사이드히터) 2회, KOVO컵 MVP 3회(남녀부 역대 최다 수상)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강소휘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다.

강소휘는 “데뷔 때부터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배구적 경험을 넓히고 싶었다”라며 “다가올 시즌에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구단의 세 번째 우승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새로운 배구 인생을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23-2024시즌 6위에 그쳤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