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 알나르스의 호날두(39)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3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축구리그 26라운드 아브하와 원정경기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호날두는 3득점과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1분과 21분, 42분 3골을 몰아치며 승리을 이끌었다.
지난 25라운드 알타이전에서 3골을 몰아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낮게 깔아 찬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0분 뒤 이번에도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3-0으로 앞선 전반 42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호날두의 리그 29호골.
팀이 4-0으로 앞선 전반 44분에는 호날두는 압둘마지드 알술라이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알나스르는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후반 3골을 더 추가하며 8골 차의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리그 29골(24경기)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2위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22골)와 격차는 무려 7골이다.
올 시즌 호날두가 현재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여 득점왕에 오른다면 4개국 리그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한편, 알나스르는 20승 2무 4패로 리그 2위(승점6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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