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저스 상대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 3할 타율 껑충
상태바
이정후, 다저스 상대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 3할 타율 껑충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02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일(한국시간)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데뷔전인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의 타율은 0.286에서 0.316(19타수 6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렸다. 다저스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2구째 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적시타를 만들어내지 못해 득점하진 못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팩스턴의 공을 공략해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타석에서 각각 2루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다저스에 3-8로 져 2연패 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는 계속 환상적이다. 시범경기 때 본 적 없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그것도 어느 방향으로든 안타를 날릴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더욱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