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방망이' 이정후, MLB 시범경기서 5G 연속 안타 행진
상태바
'뜨거운 방망이' 이정후, MLB 시범경기서 5G 연속 안타 행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3.05 14: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출전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첫 시범경기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62(13타수 6안타), 출루율은 0.5333이다. OPS는 1.302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땅볼을 치며 물러났다. 이후 콜로라도 선발로 나선 우타자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4회초 2-1로 앞선 가운데 무사 1, 3루에서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라이언 펠트너를 공략했다. 0-2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 닉 아메드가 홈을 밞아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10-12로 패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