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미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13번째 미니 음반 ‘위드 유-스’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 앨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빌보드200’ 1위 기록을 세운 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8번째이고 K팝 걸그룹으로는 3번째이다.
5일 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꿈만 꾸던 일이 실현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전작 ‘레디 투 비’(READY TO BE)가 빌보드200에 2위로 진입했다는 소식도 놀라웠는데 새 앨범으로 1위에 올랐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1위 소식을 들었을 때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주는 ‘원스’(팬덤명: ONCE)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면서 “올해 데뷔 10년 차가 되었는데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원동력인 ‘원스’와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는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를 비롯해 ‘러쉬’(RUSH), ‘뉴 뉴’(NEW NEW),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 등 6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의 5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정을 소화 중이다.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