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 이란 상대로 역전승 거두며 결승전 진출, '카타르-요르단'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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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 이란 상대로 역전승 거두며 결승전 진출, '카타르-요르단' 맞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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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틴틴 마르케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통해 새로운 아시아 축구 강자로 떠올랐다.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카타르가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이 이끄는 이란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19년에 이어 2023년 아시안컵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아시아 TOP5에 올라선 카타르는 피파랭킹 포인트를 상당히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타르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란을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한국을 꺾은 요르단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루게 된다.

선제골은 이란의 몫이었다. 전반 4분에는 사에드 에자톨라히가 헤더로 돌렸고, 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시클 킥으로 골을 넣었다. 카타르는 0-1로 한 점을 내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17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전을 마치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아피프가 카타르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전 이란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이란의 공격 중 박스 안에서 카타르 미드필더의 손에 공이 맞았고 비디오판독(VAR)도 가동결과 이란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8강전 일본을 상대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던 자한바크시가 동점골로 다시 2-2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카타르는 알모에즈 알리의 결승골로 3-2로 다시 역전에 성공, 이란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카타르가 승리했다.

다음으로 카타르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전에 오른 요르단을 상대로 2023 아시안컵 결승전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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