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년 연속 중국 매체 선정 아시아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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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년 연속 중국 매체 선정 아시아 최고 선수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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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FT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7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김민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 상을 받았다”고 17일 구단 공식 채널들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상은 ‘아시아 발롱도르’로도 불린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힘든 2022년을 보낸 후 자신의 감각을 되찾기 시작했다. 작년 3월 EPL에서 10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고, 여름엔 구단 주장을 맡았다. 구단 소속으로 157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의 그간 업적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2023 상에서 22.9% 지지를 얻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19.54%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17.06%로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이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가 상을 받았다.

한편,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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