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나이' 박정권, 해설위원으로 마이크 잡는다 ··· 엠스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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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나이' 박정권, 해설위원으로 마이크 잡는다 ··· 엠스플 합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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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스포츠플러스 제공

[FT스포츠] '가을 사나이' 박정권(43)이 프로야구 해설자로 MBC 스포츠플러스에 합류한다.

10일 MBC 스포츠플러스는 "SK 왕조 간판스타 박정권 전 코치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한다”며 “선수와 코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권 해설위원은 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 유니폼을 입은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팀의 중심타자로 SK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정권 해설위원의 1군 통산 성적은 1308경기 타율 2할7푼3리 1134안타 178홈런 679타점 611득점이다. 가을 사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포스트시즌에도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6리 11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 SK, SSG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올해부터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박정권 해설위원은 “원래 해설에 관심이 많았고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였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선수로서 쌓은 경험, 코치로 쌓은 경험들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실수가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노력하겠다”며 “팬들이 야구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끔 쉽게 전달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야구장에서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나, 잘못된 행동이 나온다면 감싸지 않겠다. 잘못된 것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후배들은 물론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감싸주는 것이 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할 말은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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