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8년까지 맺은 장기 계약 소식이 공식화되었다.
22일(한국시간) 울버햄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올시즌 울버햄튼 최다 득점자 황희찬이 2028년까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과 미래를 약속했다"며 "2021년 울버햄프턴에 임대로 합류한 그는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9골을 넣으면서 게리 오닐 감독의 팀에서 자신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글로 황희찬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인 황희찬은 2021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잉글랜드)에 임대선수로 이적한 후 2022년 1월 임대계약을 끝낸 후 2026년까지 정식으로 계약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첫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황희찬은 개인 기록 뿐 아니라 팀 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만큼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기간을 2028년 6월까지 연장했다. 그리고 이번 재계약에 연장 옵션도 포함되며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울버햄튼 관계자는 황희찬이 이번 시즌 팀 내 득점력이 좋고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중요한 일원이라고 여기며, 황희찬이 지난해 11월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와 경기장 안팍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현재 울버햄튼은 이번 정규리그 5승 4무 8패 승점 19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