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승리’ GS칼텍스, 정관장 상대로 1~3R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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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승리’ GS칼텍스, 정관장 상대로 1~3R 완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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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FT스포츠] GS칼텍스가 3연승을 달리며 2위 흥국생명을 맹추격했다.

GS칼텍스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19, 22-25, 25-23,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기록한 여자부 3위 GS칼텍스는 시즌 개막 후 11승6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2위 흥국생명(36점)과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또 GS칼텍스는 올 시즌 정관장과의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반면 정관장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7승10패 승점 24점.

GS칼텍스는 실바가 35점으로 펄펄 날았다. 유서연이 14점, 강소휘가 11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정관장은 지아가 21점, 메가가 19점으로 분전했고 박혜민이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세트 GS칼텍스가 8-8에서 실바, 강소휘 맹공을 앞세워 14-9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세트 막판 강소휘, 유서연, 실바가 1점씩을 책임지며 25-19로 세트를 따냈다. 실바는 1세트서 전후위 가리지 않고 9득점에 공격성공률 64.3%로 맹폭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 GS칼텍스가 앞서가다가 정관장이 9-9 동점을 만들었다. 박혜민이 폭발하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실바가 건재한 GS칼텍스는 다시 앞서나갔고, 유서연도 중요할때 점수를 만들어주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정관장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박혜민의 추격하는 공격 성공에 이어 지아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다시 17-17 동점이 됐다. 이후 GS칼텍스가 범실에 발목 잡히고, 정관장이 공격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이 이어졌다. 박혜민이 가장 돋보였다.

2세트 주춤했던 실바가 10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GS칼텍스는 실바의 퀵오픈으로 먼저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정관장은 상대의 범실과 메가·지아 쌍포의 활약으로 24-23까지 추격했다. GS칼텍스는 분위기를 넘겨주나 했지만 실바가 득점을 올리며 3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는 정관장을 거칠게 밀어붙였다. GS칼텍스는 7-9에서 12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안예림의 서브가 빗나가며 GS칼텍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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