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LG 트윈스 투수 이우찬이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LG 구단은 "투수 이우찬이 오는 23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우찬과 신부 강태이 씨는 만난지 10주년이 되는 해 팀의 우승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구단은 "신부는 승무원 출신의 미모의 재원"이라며 "이날 결혼식은 주례에 LG트윈스 차명석 단장, 사회에 김일중 아나운서, 가수 닐로와 잠골버스가 축가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우찬은 구단을 통해 "만난 지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결혼식보다 야구가 중요할 때라고 긴 시간을 기다려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다"며 "만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팀이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 의미 있는 결혼식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찬 부부는 2016년 혼인신고를 올렸고, 슬하에 1남(이윤도)을 두고 있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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