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4위 도약, 페퍼 10연패…삼성화재 3연승
상태바
기업은행 4위 도약, 페퍼 10연패…삼성화재 3연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19 23: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KOVO
사진 = KOVO

[FT스포츠]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4위로 상승했다.

IBK기업은행은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페퍼저축은행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4위로 올라선 IBK기업은행(승점 26·9승8패)은 3위 GS칼텍스(승점 28·10승6패)와 격차도 좁혔다. 반면 최하위(7위) 페퍼저축은행(승점 6·2승15패)은 10연패에 빠졌다.

패장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후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10경기 연속 패한 적은 처음이라 즐겁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침통해했다. 승장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2세트 승부처인 23-23에서 작전시간을 갖고 "열심히 해! 배구는 열심히 하는 팀이 이겨"라고 선수들에게 독려해 세트를 잡았다.

IBK에선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22점으로 활약했다. 표승주와 최정민도 각각 9점, 8점으로 힘을 보탰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부상으로 빠진 페퍼는 박정아가 11점으로 분전했으나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1세트를 따낸 IBK는 2세트에서 페퍼와 23-23 동점까지 갔다.

접전의 상황에서 아베크롬비가 후위 공격을 성공해 리드를 잡았고 이후 다시 아베크롬비가 퀵 오픈으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 초반 8-4로 앞선 IBK는 아베크롬비와 표승주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큰 위기 없이 셧아웃 승을 거뒀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