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아들과 함께 가족 골프 토너먼트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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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아들과 함께 가족 골프 토너먼트 대회 출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2.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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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아들 찰리(14)와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16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이벤트 대회로 프로선수가 가족과 2인 1조로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팀이 참가했으며 메이저대회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어야 가족 토너먼트 참가 자격을 얻는다. 우즈는 지난 4월에 발목 수술을 받은 이후 이달 초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한것에 이어 이번 부자 출전에 도전했다. 우즈는 아들인 찰리와 부자 토너먼트 대회에 도전하는 것이 이번이 네 번째로, 2020년 7위, 2021년 준우승, 2022년 8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4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골프 채널에서 최근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것을 두고 "실력이 조금 녹슬었으나 지난 경기를 통해 몸을 풀었다. 한동안 경기에서 경쟁하지 않았으나 다시 선수들과 필드에서 재밌게 즐기고 경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우즈는 내년인 2024년부터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PGA 투어에 참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대회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으며, 우즈가 주최했던 히어로 월드 챌린지 동안 그는 라운드를 돌며 자신의 신체 회복력에 '매우 놀랐다'고 표현했다. 

때문에 내년 2월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3월 플레이어 챔피언십 대회가 우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우즈는 4월 마스터즈 대회와 2024 파리올림픽 대회 출전까지도 가능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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