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선발·오현규 교체' 존스톤 상대 3-1 역전승 ··· 15경기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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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선발·오현규 교체' 존스톤 상대 3-1 역전승 ··· 15경기 무패 질주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2.0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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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셀틱 제공
사진 : 셀틱 제공

[FT스포츠] '코리안듀오' 오현규와 양현준이 활약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세인트 존스턴에 역전승을 거뒀다.

3일(한국시간) 셀틱은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5라운드 세인트 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그 1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2승3무(승점39)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세인트 존스톤은 홈에서 패하며 리그 11위에 그쳤다.

셀틱의 양현준과 오현규는 각각 선발과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양현준은 하프타임 때까지 약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오현규는 후반 14분 데이비드 턴불 대신 교체 투입되어 약 31분을 소화했다.

이날 셀틱은 전반 40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디알랑 자이예시미의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후반 22분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오현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이 라인을 벗어나기 전에 힐킥 패스가 문전으로 날아가 상대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게 맥그리거의 강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후반 34분 맷 오라일리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 포러스트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현준에게 평점 6을 부여했고, 오현규에게는 평점 6.4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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