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우석 이어 함덕주, 美 메이저리그서 신분 조회 요청
상태바
LG 고우석 이어 함덕주, 美 메이저리그서 신분 조회 요청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2.01 06: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LG 트윈스 왼손 투수 함덕주(28)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함덕준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신분조회 요청은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사전 절차다. 신분조회 요청이 빅리그 계약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함덕주에 관심을 보인 MLB 구단이 있다는 것을 예상 할 수 있다.

함덕주는 2013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1시즌을 앞두고 LG로 트레이드 됐다. 이적 이후 2년 간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3시즌 57경기 55⅔이닝을 책임지며 4승무패1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 3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LG의 통합우승에도 기여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397경기 35승 21패 49홀드 59세이브 평균자책점 3.50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함덕주 관련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 사전에 들은 이야기가 없다"며 "다른 FA와 마찬가지로 함덕주와 협상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