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석 펜싱 여자 대표팀 감독, 韓 최초 IOC 코치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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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석 펜싱 여자 대표팀 감독, 韓 최초 IOC 코치 공로상 수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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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펜싱 여자 대표팀을 이끈 장태석(55) 울산광역시청 감독이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코치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22일(현지시간) IOC는 2023년 코치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장 감독과 아르헨티나 유도 코치 라우라 마르티넬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IOC 코치 평생 공로상은 경기장 안팎 선수들의 삶에서 코치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조명하고, 특히 올림픽 여정에서 기여한 코치를 격려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하계 또는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적 있는 선수를 지도한 코치를 대상으로 후보를 추천받으며,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임명한 심사단이 후보 중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7년 제정 이후 한국 지도자가 이 상을 받은 건 장 감독이 최초다. 아시아 전체로는 2017년 마사코 가네코(일본·아티스틱 스위밍) 코치 이후 두 번째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장 감독은 2016년 리우 올림픽부터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을 지도했다. 

IOC는 수상자를 발표하며 장 감독에 대해 "한국 여자 펜싱 성장의 선두 주자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1976년 몬트리올 남자 플뢰레 단체전)인 바흐 위원장은 "선수 생활에서 코치의 역할은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언제나 매우 귀중하다"면서 "선수들이 따낸 풍부한 메달은 두 지도자의 업적을 입증한다. 이들 모두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뛰어나게 수행하고 있으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IOC로부터 명예로운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뛰어난 선수들과 셀 수 없이 많은 추억과 승리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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