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6연승 질주…정관장,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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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6연승 질주…정관장, 4연패 수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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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구연맹
사진 = 배구연맹

[FT스포츠]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연승을 6경기째로 늘렸고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흥국생명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흥국생명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2(23-25 25-17 21-25 25-19 15-9)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6연승을 거뒀고 9승 1패(승점25)로 1위를 지켰다.

반면 세트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덜미를 잡힌 정관장은 4연패를 당하면서 4승 6패(승점13)로 4위 제자리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1-2로 4세트를 시작했으나 중반부터 대역전극을 벌였다. 옐레나는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서브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18-16으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이어진 랠리에서 김연경이 오픈 공격에 성공해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김연경은 공격 점유율을 더 높였고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세트에서는 이주아의 속공으로 시작한 뒤 상대 메가의 퀵 오픈이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랠리 끝에 김연경이 나서 3-0으로 앞섰다. 4-2에서는 메가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이주아의 서브는 사이드 라인 안쪽에 떨어져 희비가 교차했다. 김연경이 오픈 공격, 옐레나가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여기에 레이나까지 득점에 성공했고 14-9에서는 이주아가 메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풀세트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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