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꿈을 키운 부천에 저소득층 위해 5천만원 기부 ··· 누적 2억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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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꿈을 키운 부천에 저소득층 위해 5천만원 기부 ··· 누적 2억1천만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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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천시 제공

[FT스포츠]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7)이 부천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17일 황희찬은 부천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향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했다.

황희찬은 2020년부터 해마다 5천만∼6천만원을 부천 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후원해 지금까지 부천에 기부한 금액만 총 2억1천만원이다.

부천 까치울초등학교 출신인 황희찬은 부천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오스트리아와 독일 리그를 거쳐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FC 소속으로 뛰고 있다. 축구를 처음 시작하는 등 어린 시절을 부천에서 보냈고, 현재 그의 본가도 부천에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EPL 진출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천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황희찬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시 캐릭터 '부천핸썹' 굿즈(상품)를 전달했다.

황희찬은 "이토록 많은 분들이 모여 환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부천은 어린 시절부터 계속 머물던 곳이라 가장 마음이 편안한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황희찬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부천 사랑은 부천시민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라며 "오늘 내린 첫눈처럼 황희찬 선수가 부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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