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파워태권도 대표팀, 단체전 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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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파워태권도 대표팀, 단체전 8강서 탈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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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태권도협회
사진=대한태권도협회

[FT스포츠] 김경덕(영천시청), 김지현, 이승구(이상 대전광역시청), 강민우(수원시청)로 구성된 파워태권도 대표팀이 '서울 2023 월드태권도(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남자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이란에 1-2로 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을 누른 이란은 결승에서 호주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시키는 쪽이 승리한다. 코트 뒤 대형 전광판에는 양 선수의 파워바가 득점 때마다 화려한 시각 효과와 함께 차감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전 선수들은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겨룬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겨루기 경기방식 개선과 친 미디어형 태권도를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선수들이 경쟁하는 파워태권도 경기를 열었고, 올해는 해당 대회가 WT 주관 월드컵 국제대회로 개편됐다.

국내대회로 진행된 파워태권도 개인전 75kg 이하급 경기는 김정제(용인대)가 이준호(영천시청)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은 월드컵 혼성단체전 경기와 파워태권도 65kg 이하급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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