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안세영, '구마모토 마스터스 재팬 2023'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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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안세영, '구마모토 마스터스 재팬 2023'서 복귀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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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마모토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
사진 = 구마모토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

[FT스포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부상을 털고 국제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14일(한국시간)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구마모토 마스터스 재팬 2023' 대회에 출전, 오는 15일 32강전에서 세계 27위 파이위포(대만)를 상대한다.

안세영이 경기를 뛰는 것은 지난달 7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이후 39일 만이다. 아시안게임 당시 결승을 치르다 무릎을 다치고도 대회 2관왕에 등극한 안세영은 이후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 출전하지 않고 치료 및 재활을 해왔다. 안세영이 없는 사이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가 2개 대회를 거푸 석권하며 기세를 올렸다.

안세영은 바이위포와 역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평소라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성적보다 컨디션 점검이 최우선 목표다. 

이번 복귀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당시 안세영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 열린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은 물론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마스터스 대회까지 결장했다.

그가 빠진 사이 천위페이가 큰 랭킹 포인트가 걸린 주요 대회인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아시안게임 결승에 이어 천위페이를 다시 누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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