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2차전서 SSG 에이스 김광현·NC 영건 송명기 선발 맞대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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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준PO 2차전서 SSG 에이스 김광현·NC 영건 송명기 선발 맞대결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0.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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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SSG 랜더스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NC 다이노스 우완 영건 송명기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김원형 SSG 감독과 강인권 NC 감독은 2차전 선발투수로 SSG는 '에이스' 김광현, NC는 '영건' 송명기를 예고했다.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2차전을 치른다.

앞서 NC는 1차전에서 8회 김성욱의 결승 대타 투런 홈런과 신민혁의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SSG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KBO리그의 아이콘인 김광현에게 무게감이 실린다. SSG가 정규시즌 3위로 준PO에 직행하고도 첫 판을 내준 상황이라 김광현의 어깨가 조금 더 무겁다. 

김광현은 올해 정규시즌에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 NC를 상대로는 나쁘지 않았다.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송명기는 이번 시즌 35경기(17선발) 4승 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 15경기(8선발) 2승 3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에선 큰 차이가 없었으나 출루허용률(1.23), 피안타율(0.225) 을 기록했다. 

송명기는 SSG전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3.18로 준수했다. 랜더스필드는 2경기에 나서 무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다. SG 상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SSG는 1차전을 패하며 시리즈를 불안하게 시작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패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32회 중 4회, 12.5%에 불과하다. 김광현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한다면 지옥의 창원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이번 준PO 2차전은 선발의 역할이 중요한 경기로 영건과 베테랑 선발의 맞대결이다. NC가 2연승을 거둘지, S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지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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