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김하윤(안산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처음입니다.
같은 태극 마크를 달고 있는 이준환(21·용인대)이 초등학교 3학년,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유도를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시작하고, 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로 접어든 김하윤은 늦은 시기에 유도인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파리그랜드슬램에서 1위를 하며 존재감을 키워갔습니다. 그리고, 생애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김하윤은 대회 1주일을 앞두고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불운도 있었지만 특유의 긍정적 자세와 승부욕으로 이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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