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여자농구, 태국과 첫 경기 34점차 대승...29일 북한과 남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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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여자농구, 태국과 첫 경기 34점차 대승...29일 북한과 남북대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9.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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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FT스포츠]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34점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강이슬이 6개의 3점슛만으로 양팀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농구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태국을 90대 56으로 이겼다. 

한국은 강이슬(KB)이 3점슛 6개로 18득점을 기록했고 간판센터 박지수(KB)도 16점 6리바운드로 제 몫윽 해냈다. 이소희 이날 한국은 골 밑은 물론 중거리에서도 득점력을 뽐낸 박지수(KB)와 3점포가 좋은 강이슬(KB)을 앞세워 성큼성큼 달아나더니 1쿼터를 25-7로 마쳤다.

이소희(BNK)는 3점슛 3개 포함,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박지현(우리은행), 이해란(삼성생명·이상 12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날 대표팀은 12명 엔트리 선수 전원이 코트를 누볐고 그 중 10명이 득점을 맛봤다.

2014년 인천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탈환을 꿈꾸는 한국 여자농구는 이날 대만을 91-77로 물리친 북한을 상대로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6시 30분 2차전을 치른다.

남과 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일팀을 만들어 동메달을 함께 걸었지만 이번에는 서로 경쟁자가 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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