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연승을 질주하던 LG트윈스가 NC다이노스에 의해 7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NC의 경기에서 양 팀은 한 점차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NC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는 KIA선발 파노니의 호투에 힘입어 팀 7연패 사슬을 끊었다. 7연패로 6위까지 추락했던 KIA는 이날 승리로 한 계단 상승하며 6위 SSG랜더스와 승차 없이 5위에 올랐다.
전 날 석연찮은 판정과 함께 패배를 겪었던 SSG는 롯데 자이언츠에게 2-5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롯데 는 연패에서 탈출, 시즌 성적 59승 66패로 7위를 기록했다.
SSG 최정은 4회말 좌월 투런 홈런(시즌 26호)을 터트리며 올 시즌 최다 홈런 선두 노시환(한화·31개)과 격차를 4개로 줄이나 싶었으나 노시환 역시 22일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5개 차이가 되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3-1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승리로 연승행진을 시작한 두산은 66승 1무 59패를 기록하며 그대로 4위, 삼성은 시즌 성적 53승 1무 73패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전 경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6-11로 패했다. 올 시즌 홈런왕 노시환의 7회말 투런홈런(31호)가 나왔으나 팀 승리를 이끄는데 실패했다.
<9월 22일 프로야구 중간 순위>
순위 | 구단 | 승-패-무 | 승률 | 승차 | 연속 |
1 | L G | 76-48-2 | 0.613 | 0.0 | 1패 |
2 | k t | 71-56-3 | 0.559 | 6.5 | 1패 |
3 | N C | 67-54-2 | 0.554 | 7.5 | 1승 |
4 | 두산 | 66-58-1 | 0.532 | 10.0 | 2승 |
5 | KIA | 61-59-2 | 0.5083 | 13.0 | 1승 |
6 | SSG | 63-61-2 | 0.5081 | 13.0 | 2패 |
7 | 롯데 | 59-66-0 | 0.472 | 17.5 | 1승 |
8 | 한화 | 52-68-6 | 0.433 | 22.0 | 1패 |
9 | 삼성 | 53-74-1 | 0.417 | 24.5 | 5패 |
10 | 키움 | 54-78-3 | 0.409 | 26.0 | 3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