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태권도 강완진, 품새 개인전서 금메달…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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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태권도 강완진, 품새 개인전서 금메달…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수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9.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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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항저우아시안게임 SNS
사진 = 항저우아시안게임 SNS

[FT스포츠]  한국 태권도 품새 종목의 강완진(홍천군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강완진은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정상에 섰다.

태권도 품새 종목은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예선부터 8강까지 1, 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치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된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7.460점을 받아 마윈중(7.880·7.080점)을 눌렀다.

대회 전부터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던 강완진은 기대대로 큰 위기 없이 정상에 올랐다. 부전승으로 16강을 가뿐히 넘은 강완진은 8강 1·2경기에서 7.780·7.810점을 받아 태국의 눗타팟 카에오칸(7.520·7.560점)을 넉넉하게 눌렀다. 4강에서도 7.780·7.040점을 얻어 베트남의 쩐 호 주이(7.640·6.600점)를 격파했고, 결승에서도 실수 없이 제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품새는 가로·세로 각각 12m 경기장에서 경연을 펼쳐 심판 7명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승부를 가린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8강까지는 공인 품새(태극 6~8장,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로 경쟁하고, 준결승과 결승은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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