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두산전 치열한 접전 끝 두산 8-6 재역전 팀 5연승 달성, 강승호 사이클링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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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전 치열한 접전 끝 두산 8-6 재역전 팀 5연승 달성, 강승호 사이클링히트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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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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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두산베어스는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팀 5연승을 기록했다. 

두산 강승호는 KBO 역대 30번째 사이클링히트 기록과 함께 '홈런-3루타-2루타안타'순으로 기록하는 사상 첫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첫 점수는 두산에서 나왔다. 1회초 양석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어낸 두산은 3회초 강승호의 솔로홈런(시즌 6호)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하지만 KIA도 만만치 않은 승부사를 보였다. 4회말 KIA는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온 이우성이 생애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KIA는 단숨에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우성의 그랜드슬램으로 KIA에게 분위기가 기우는 듯 싶었으나 5회초 두산의 추격이 곧바로 시작되었다. 마운드에 올라온 KIA 투수 김재열은 선두타자 양석환은 아웃처리하는데 성공했으나 다음 상대 양의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두산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 이어서 강승호의 3루타 적시타와 허경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두산은 다시 3점을 따라붙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KIA도 5회말 한 점을 추가로 달아나며 6-5 한 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8회초 박준영의 솔로포로 두산은 다시 동점 균형을 맞췄다. 6-6 접전이 이어지던 중 9회초 강승호가 사이클링히트 마지막 안타를 완성하며 승부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1사 만루 상황에서 두산은 밀어내기 한 점을 얻으며 점수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결국 추가 득점에 성공한 두산이 재역전에 성공하며 점수 8-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시즌성적 62승 1무 57패, 5위 KIA는 60승 2무 55패로 순위 승차 없이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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