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해리 케인(30)이 겹경사를 맞았다.
22일(한국시간) 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번째 아이를 끌어안은 모습을 게재하며 "헨리 에드워즈 케인아 이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아가야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넷째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내 케이티의 순산 소식을 전했다.
케인과 그의 아내 케이티는 슬하에 4자녀를 두게 됐다. 딸 둘(6살 아이비·5살 비비언), 아들 하나(2살 루이스)로 2남2녀다.
케인의 소식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인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케인의 절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함께 기뻐했다.
케인으로서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에 이른 경사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케인은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생애 첫 우승 노린다.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차례 득점왕에 오르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케인은 단 1개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케인의 분데스리가 데뷔는 성공적이였다. 최근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케인은 오는 28일 오전 0시30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통해 홈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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