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힐랄, 음바페 영입에 4천256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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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힐랄, 음바페 영입에 4천256억 제안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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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음바페 SNS
사진 = 음바페 SNS

[FT스포츠]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힐랄이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알힐랄이 음바페 영입 협상을 위해 3억유로(약 4264억원) 이적료를 제시했다.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종전 기록은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이 FC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지불한 2억2200만유로(약 3155억원)다.

CBS 스포츠는 "만약 음바페가 알힐랄로 이적한다면 이것은 난공불락의 기록적인 거래가 될 것"이라며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운동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음바페는 재계약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으며 PSG는 7월까지 거취를 확정 지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올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내년 자유계약선수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되고 있다.

PSG는 2017년 음바페를 AS모나코(프랑스)에서 영입하기 위해 1억8000만유로(약 258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바 있다.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음바페의 행동에 분노한 PSG 구단은 그를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등 압박하고 있다. 만약 음바페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올 여름 어느 팀이든지 판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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