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와 이호준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종목 결승에 나란히 진출하며 한국 수영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4일 황선우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07의 기록으로 1조 1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호준도 1분45초93으로 2조 3위, 전체 6위로 황선우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선수 2명이 단일 종목에서 동시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은 황선우와 이호준이 역대 최초다.
작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1분44초70로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 부다페스트 대회에선 포포비치가 1분43초21로 금메달, 황선우가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오늘(25일) 오후 8시 2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나선다. 황선우는 준결승 순위에 따라 결승에서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바로 옆 4번 레인에서 포포비치가 물살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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