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금메달…2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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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금메달…2m28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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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상혁 SNS
사진 = 우상혁 SNS

[FT스포츠]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땄다.

우상혁은 1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로 1위에 올랐다.

경기는 1m95에서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5에서 첫 점프를 했다.

우상혁은 2m15, 2m19, 2m23, 2m26,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아닐 쿠사레(인도)와 타완 카에오담(태국)가 2m26까지는 우상혁을 추격했지만, 2m28의 벽은 넘지 못했다.

쿠사레와 카에오담은 2m26으로 2, 3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우승을 확정한 뒤 바를 2m33으로 높였다. 아쉽게 2m33에서는 3차례 모두 바를 건드렸다.

우상혁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건,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 이후 6년 만이다.

이제 우상혁은 아시아를 넘어 다음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을 노린다.

우상혁은 지난해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실외 세계대회 우승 경험은 없다.

세계선수권 뒤에는 아시안게임 출전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딴 우상혁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이진택의 금메달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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