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부 역사상 최고 기록 남긴 더블챔피언 아만다 누네즈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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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부 역사상 최고 기록 남긴 더블챔피언 아만다 누네즈 은퇴 선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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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더블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여성 밴텀급 랭킹 5위 이레네 알다나(35∙멕시코)를 상대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날 누네스는 경기 직후 두 개의 벨트를 옥타곤 캔버스에 내려놓고 글러브를 벗으며 은퇴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누네스는 "난 영원한 두 체급 챔피언이다. 오늘 승리로 앤더슨 실바가 가진 타이틀 방어 기록을 넘어섰다. 오늘 밤은 은퇴하기에 완벽하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이어 "몇 년 동안 엄마가 은퇴를 권유했고, 아내도 같은 말을 했다. 난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일찍 미국에 넘어왔다. 은퇴한 뒤 브라질에서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아만다 누네스는 마지막까지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며 옥타곤을 떠났습니다. 또한 타이틀전 11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총 전적은 28전 23승 5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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