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 1승2무로 16강 진출 성공, 2일 에콰도르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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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 1승2무로 16강 진출 성공, 2일 에콰도르와 승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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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16강 진출 기록
대한축구협회(KFA) 제공
대한축구협회(KFA) 제공

[FT스포츠]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남자축구 U-20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B조 2위로 16강에 올라온 에콰도르와 16강전을 벌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드컵 조별리그 '무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중호'는 앞선 두 경기에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한국은 A∼F조 중 F조에 속했다. 지난 23일 축구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호기롭게 조별리그를 시작한 한국은 26일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감비아를 상대로 0-0으로 비긴 한국은 승점 5점(1승 2무)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감비아(승점 7점, 2승 1무)는 E조 2위 우루과이와 대결한다.

한국이 16강에서 대결을 펼칠 에콰도르는 4년 전 폴란드 대회에서 4강전에서 마주한 적이 있는 상대이다. 당시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상대 전적도 3승1패로 한국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리라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에콰도르는 이번 조 예선전에서 11골을 넣으며 조별리그 최다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은중 감독은 "16강 올라온 팀들은 각자 색이 있고, 강팀을 상대할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단판승부라 조심스럽지만, 결과를 가져오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16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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